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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경 호주에 실망감”방일 턴불,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
고직순 기자  |  editor@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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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1  13: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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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방문한 말콤 턴불 총리가 신조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본을 방문 중인 말콤 턴불 총리가 신조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나 일본의 포경에 대한 실망감을 전했다.
 
양국 정상은 지역 안보와 경제 관계도 논의했다. 
 
하루만 일본에 체류한 턴불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포경을 재개한 것에 호주가 크게 실망했다. 포경 문제는 호주에게 중요한 관심사다. 아베 총리가 알듯이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포경에 대한 양국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호주와 일본은 매우 좋은 친구다. 좋은 친구는 의견 차이가 있을 때 터놓고 진실한 자세로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한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포경반대 행동가들의 폭행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 11월 “2016년 333마리의 밍키 고래(minke whales)를 잡을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고 “이 계획이 과학적으로 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양국 정상은 남중국해의 영토 분쟁 등 지역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규약에 근거한 국제 질서 유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턴불 총리는 “국제 관계에서 긴장을 조성하고 분쟁 가능성을 확대하는 행위는 동기와 무관하게 모두에게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 평화로운 국제 질서를 유지하는데 우리 모두 기득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일본 2+2(외교 국장장관) 회담에서 일본 국방장관은 남중국해에서 힘으로 현재 상태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중국에게 일본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호주가 동참할 것으로 요구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지역내 안보를 유지하기 위해 투명하고 규약에 근거한 국제질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호주의 잠수함 프로젝트와 관련, 양국의 협력에 대해 좋은 대화를 교한했다”고 밝혔다.
  
정상 회담에 앞서 턴불 총리는 일본 국립과학 및 혁신박물관에서 로봇을 관람했다.
 
고직순 기자 editor@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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