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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지 살인범 맥이완 ‘법의 심판’ 받는다전문가들 “살인 혐의 공개 재판에 적합한 심리 상태”, 기존 ‘재판 부적합’ 판정 번복
권상진 기자  |  jin@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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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4  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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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즐랜드 주대법원(Supreme Court)
퀸즐랜드 브리즈번에서 새벽 청소를 가던 한국인 워홀러 반은지 씨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를 받는 알렉스 루벤 맥이완이 드디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맥이완은 2013년 11월 24일 새벽 4시경 브리즈번 도심에서 청소일을 가던 반 씨를 ‘묻지마 살인’한 뒤 인근 위컴공원(Wickham Park)에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았다.
 
맥이완은 반 씨의 시신이 발견된 뒤 곧바로 체포돼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지만 2015년 5월 말 재판부는 정신과 전문가들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판 부적합 의견’을 수용해 재판을 받을 수 없다는 판정을 내렸다.
 
하지만 이달 18일 정신보건센터(Park Centre for Mental Health) 심리는 21세의 맥이완이 살인 혐의에 대한 공개 재판을 받기에 심리적으로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정신보건재심재판소(Mental health Review Tribunal)의 베리 토마스 소장과 등록 심리학자를 포함한 4명의 전문가들은 맥이완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결정을 내려 22일 브리즈번치안법원 재판 목록에 올라가게 만들었다.
 
맥이완은 이번 사건이 재판이나 선고를 위해 퀸즐랜드 주대법원(Supreme Court)으로 넘겨지기 전에 재판 타당성 여부를 다시 심리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는 반 씨가 위컴공원에서 피투성이 시신으로 발견된 당일 체포된 뒤 지금까지 계속 구속 상태로 지내왔다.
 
경찰은 스프레이 화가 견습생인 맥이완이 2013년 사건 발생 당일 아침에 누군가를 살인할 의도를 갖고 집 밖으로 나갔으며, 당시 22세였던 반 씨는 운이 없게도 맥이완과 마주친 첫번째 사람이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맥이완은 반 씨를 무참히 때려서 숨지게 했다. 그는 나중에 수사관에게 어릴 때부터 살인 장면을 꿈꿔왔으며, 사람을 살해하는 그림을 그렸고, 자신에게 범죄를 저지르도록 강요하는 악마를 자신의 몸 속에 갖고 있다고 진술했다.
 
권상진 기자 jin@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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