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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아파트서 마약 대량 제조 적발필로폰 88kg 엑스터시 74kg 압수
허인권 기자  |  ikhur@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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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24  1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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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레이즈빌 지역 아파트에서 압수된 마약 = 시드니모닝헤럴드 캡쳐
NSW 경찰이 시드니 글레이즈빌의 한 아파트에서 다량의 마약을 발견해 압수했다. 아타몬에 거주하고 있는 피의자 벡타시 케샤바치(31)는 현재 마약 제조 및 공급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이번 경찰 수사는 라이드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누수 신고가 들어온 것이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라이드 왓츠스트리트에 있는 아파트 건물에서 누수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관들은 누수가 의심되는 비어있는 유닛을 확인하던 중 다수의 수상한 금고를 발견했다. 해당 유닛은 케샤바치가 가명으로 임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케샤바치의 수상한 행적에 의심을 품고 그가 임대한 다른 아파트들을 추적했다. 결국 마약 제조 혐의를 포착한 경찰이 이달 초 아타몬에 위치한 케샤바치의 자택을 급습해 그를 체포했다. 체포 당시 그의 집에서는 가짜 신분증과 1만2000달러 상당의 현금이 발견됐다. 
 
검찰은 바디빌더 출신의 케샤바치를 다량의 필로폰 제조와 엑스터시 공급,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에 제출된 경찰 측 문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9월-12월 사이 글레이즈빌 메리톤스트리트의 한 임대 아파트에서 약 90킬로그램의 필로폰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글레이즈빌 아파트에서 88킬로그램의 필로폰(메탐페타민)과 74킬로그램의 엑스터시(MDMA), 현금 33만 달러, 다량의 프소이도에페드린과 테스토스테론 약품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또 12월 8일 해당 아파트에서 20킬로그램의 엑스터시를 거래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케샤바치는 지난주 지방법원에서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조건으로 임시 보석이 허가됐다. 하지만 검찰은 즉시 이의를 제기하고 대법원에 그의 구금을 신청했다. 
 
피고 측 변호사 아브니 제말 씨는 지방법원에 제출한 보석 신청서에서 피고인이 마약의 운반책과 공급책 역할을 했다는 분명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제말 변호사는 “글레이즈빌 아파트에서 발견된 마약에 피고인이 손을 댔다는 법의학적 증거가 없으며 그가 아파트로 들어갈 열쇠를 가졌다는 증거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22일 대법원에서 “케샤바치가 다른 남성과 함께 글레이즈빌 아파트를 출입하는 모습이 보안카메라에 포착됐으며 피의자 차량의 추적 기록에 따르면 케샤바치가 12월 첫 주 거의 매일 글레이즈빌 아파트 현장에 있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케샤바치의 자택에서 가짜 신분증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그가 해외로 도주할 위험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케샤바치의 보석과 관련된 대법원 판결은 금주 중 나올 예정이다. 
 
허인권 기자 ikhur@hoj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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